한국어
2018.10.14

씨앗

조회 수 364 추천 수 1 댓글 2


씨앗




너는 무섭다

시간은 바삐 흐르니

너는 그곳에 고여있는 것이

너는 저만치 들어가 웅크리고 있다

그곳은 달콤하고 따스해서 푸르를 네가 나가기 두렵다



너는 여전히 두렵다

계절은 속절없이 다가오니

너는 점점 바빠져간다

수분은 곁을 머물며 네가 틔울 싹을 응원하고

네 주변은 어느새 너를 빼고는 푸르르게 물들어있다



너는 후회하고 싶지 않다

계절의 때를 마주하니

너는 파릇한 열기 띈 모습으로 한츰 성장해간다



성장통에 무르익은 너는

새싹잎에 머무르는 이슬과 함께 빛난다

너의 계절 속에 너는 아름답다




나는 아직 웅크리고 있다

시간을 지내고 또 그 계절이 왔을 때

나는 내가 바라는 모습으로 그 시간 속에 있을 수 있다면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씨앗 2 아댕 2018.10.14 364
32 달아남 2 마토 2018.10.14 745
31 시간 3 글갱이 2018.10.14 429
30 모래 영펜 2018.10.26 224
29 코스모폴리탄 1 김바다 2018.10.27 337
28 제 5차 동춘문예 공지안내 로빈 2018.10.29 403
27 텔레비전 2 글한 2018.10.30 327
26 30초 1 야릇 2018.11.01 485
25 텔레비전 1 글갱이 2018.11.02 338
24 주제:텔레비전 2 도나쓰 2018.11.02 331
23 피곤함 1 마토 2018.11.02 368
22 텔레비전 3 아댕 2018.11.02 377
21 자유주제 : 공허 1 ㄱㅆㅇ 2018.11.03 234
20 제 6차 동춘문예 공지안내 로빈 2018.11.11 915
19 소란스러움 마토 2018.11.16 877
18 제 7차 동춘문예 공지안내 로빈 2018.12.03 775
17 아이스크림 2 오늘도힘내장 2018.12.05 1024
16 달빛 1 오늘도힘내장 2018.12.05 654
15 가시 1 영펜 2018.12.07 652
14 아침 공기 2 글갱이 2018.12.08 993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Next ›
/ 5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