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18.12.27

그리운

조회 수 514 추천 수 0 댓글 0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짧은 만남도 아니었다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렀던 우리
무수한 난관을 비껴
단지, 아찔하게 타올랐을 뿐

이별을 담은 글자들은
너무나 날카로워서 내 가슴을 헤집어놓았고
내 손에 남은 온기가 따뜻해
홀로 한참을 울었다

너를 데리러 가던 지하철역
같이 손잡고 걸었던 거리
겨울의 찬바람
캐러멜 마키아토에도 안나수이 향이 남아있어

잡아줄 이 없는 찬 손이
오늘따라 유난히 시리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3 늦다 3 도나쓰 2018.09.21 2314
92 아이스크림 2 오늘도힘내장 2018.12.05 1149
91 아침 공기 2 글갱이 2018.12.08 1085
90 제 6차 동춘문예 공지안내 로빈 2018.11.11 1021
89 소란스러움 마토 2018.11.16 981
88 상처받은 마음 2 아댕 2018.12.08 946
87 제 7차 동춘문예 공지안내 로빈 2018.12.03 879
86 한 여자 2 글갱이 2018.10.04 868
85 나아가다 영펜 2019.01.03 836
84 사랑 2 ㄱㅆㅇ 2018.12.09 836
83 헤어짐, 그리고 만남 3 하리보는맛없는곰탱이 2018.08.27 813
82 달아남 2 마토 2018.10.14 797
81 알고있지만 ㄱㅆㅇ 2018.12.27 794
80 성인이 된 나의 아들에게 1 석당 2018.09.27 774
79 가시 1 영펜 2018.12.07 755
78 달빛 1 오늘도힘내장 2018.12.05 748
77 적막감 (소란스러움2) 1 마토 2018.12.08 704
76 빈자리 ㄱㅆㅇ 2019.01.14 699
75 흔적 4 하리보는맛없는곰탱이 2018.09.28 690
74 자유주제 : 슬픔 2 ㄱㅆㅇ 2018.10.02 672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Next ›
/ 5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