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18.10.14

시간

조회 수 4195 추천 수 0 댓글 4
이별했다
너를 좋아하던 그리고
나를 좋아했던 모습이 생각나서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라고
우리를 정리할 시간만 믿었다

시간이 흘렀다
같이 걷던 거리,
우리가 갔던 식당
그곳에서 있었던 일들이
덮어져간다

그리고
지금
우리의 나날들이
울타리가 갈라놓았을 때

지금은 우리는 아니지만
우리였던 날들을 떠올린다
함께했던 우리가 너여서 다행이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 제 6차 동춘문예 공지안내 로빈 2018.11.11 6748
73 자유주제 : 공허 1 ㄱㅆㅇ 2018.11.03 4670
72 텔레비전 3 아댕 2018.11.02 5440
71 피곤함 1 마토 2018.11.02 5308
70 주제:텔레비전 2 도나쓰 2018.11.02 5494
69 텔레비전 1 글갱이 2018.11.02 5474
68 30초 1 야릇 2018.11.01 5620
67 텔레비전 2 글한 2018.10.30 5490
66 제 5차 동춘문예 공지안내 로빈 2018.10.29 4708
65 코스모폴리탄 1 김바다 2018.10.27 5832
64 모래 영펜 2018.10.26 4611
63 시간 3 글갱이 2018.10.14 4829
62 달아남 2 마토 2018.10.14 5519
61 씨앗 2 아댕 2018.10.14 4658
60 너무 늦은 시간 1 GodsDevine 2018.10.14 5873
» 시간 4 하리보는맛없는곰탱이 2018.10.14 4195
58 시간 3 도나쓰 2018.10.13 4261
57 자유주제 : 실수 1 ㄱㅆㅇ 2018.10.13 4452
56 주제 : 시간 3 ㄱㅆㅇ 2018.10.13 5758
55 시간과 바벨탑 3 태식 2018.10.13 4795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Next ›
/ 5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