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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8

휴식

조회 수 235 추천 수 0 댓글 3
휴식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

파도는 잔잔하게 일렁인다

모래알 대신 자리 잡은 자갈은 곁눈질하며

저기 자고 있는 하얀 강아지 깰까 싶어

눈치 보며 조용히 손뼉 치고

직접 준비한 안락한 의자에 걸터앉아

오른손엔 즐겨 찾던 맥주와

좋아하는 음악 한편에 틀어두고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이 흐르는 것도 알지 못하게

천천히.. 천천히..



제목. 휴식

부제. 소풍

소제목. 바다



  • 안락한 분위기가 글에 드러나서 좋은거 같아요!!
    마지막에 끝나는 부분에서 너무 갑작스러워 조금 의아 했지만 다시 읽어보니 적혀있는 천천히라는 표현을 더 살리는 거 같기도 합니다!
  • 처음에는 20대의 모습이 상상이 되었는데, 마지막 시간이 흐르는 것도 알지 못하게 천천히.. 라는 부분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사람이나 아님 인생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노년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안락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인상 깊어요
  • 자갈을 의인화해서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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