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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4

빈자리

조회 수 2159 추천 수 0 댓글 0
미술을 좋아하던 소년은
군인이 되어 있었고
글쓰기를 사랑했던 소녀는
은행원이 되어 있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얘기했다
그 시절 그림을 좀 더 그렸더라면
글 쓰는 것 을 조금 더 사랑했다면

지금 삶에 불만족하지 않지만
취미로 남아버린 내가 좋아하고 사랑한 것들이
계속 생각나 앞으로 남은 삶의 한 쪽 귀퉁이에서
구멍 뚫린 듯이 바람이 분다고


(나의 일,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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