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694 추천 수 0 댓글 3
반복



철도 옆 자갈 사이 뿌리내린 민들레

시끄러운 소리 내며 달렸던 열차는

이제 좀 쉬고 싶다며 종점으로 향했고

조용할 때를 기다린 민들레는

기지개 쭉 펴며 봉오리를 들었지만

소음을 피해 하나 둘 모여드는

사람들의 시끄러운 소리들에

봄은 한참 지났지만 저 민들레

눈 가리고 귀 막는다며 아직 피지 못했다.


(올해 봄 썼던 글 입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 생각의 숲 3 ㄱㅆㅇ 2018.08.25 956
32 새벽 다섯시 4 ㄱㅆㅇ 2018.09.17 679
31 상처받은 마음 2 아댕 2018.12.08 1425
30 상처 마토 2018.12.27 1045
29 사랑 2 ㄱㅆㅇ 2018.12.09 1306
28 빈자리 ㄱㅆㅇ 2019.01.14 1062
27 빈말 1 글갱이 2018.08.31 798
26 버스 4 석당 2018.09.21 725
» 반복(자유주제) 3 ㄱㅆㅇ 2018.09.21 694
24 바람 2 마토 2018.09.11 808
23 모래 영펜 2018.10.26 569
22 들꽃 2 마토 2018.10.02 790
21 두 개의 달 3 ㄱㅆㅇ 2018.09.17 679
20 달아남 2 마토 2018.10.14 1104
19 달빛 1 오늘도힘내장 2018.12.05 1117
18 늦다 3 도나쓰 2018.09.21 4005
17 늦다 2 글갱이 2018.09.21 847
16 너무 늦은 시간 1 GodsDevine 2018.10.14 750
15 너를 2 마토 2018.08.29 874
14 내 모든 것 2 마토 2018.09.01 914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Next ›
/ 5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