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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아버지

조회 수 173 추천 수 0 댓글 4
막연한 존재일 것만 같았다.
구름을 뚫고 치솟은 산.
끝이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

나는 그 대자연에서 태어났지만,
그를 보며 자랐지만,
그를 온전히 알지 못했다.

대자연은 말이 없어서
주기만 할 뿐 원하지 않는다.

대자연은 항상 내게 있어서,
또 내가 항상 그에 속해 있어서,
나는 그의 소중함을 알지 못한다.

대자연은 크고 높으며, 넓고 깊어서
나는 그 끝을 알 수 없다.

지금 이 순간마저도 나는 그 대자연에
나무 한그루 심었노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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